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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지자체 유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최우수기관 선정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2 14:44

수정 2024.12.12 14:44

지난 5월 구로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고척스카이돔에서 태풍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지난 5월 구로구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고척스카이돔에서 태풍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구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우수 유공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기관은 총 335개 기관 중 구로구를 포함해 단 2곳이며, 지자체로는 구로구가 유일하다.

구는 지난 5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구청을 비롯한 15개 유관기관, 단체, 구민 등 약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 경기 중 태풍으로 인해 경기장이 무너지고 대형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응하는 훈련을 펼쳤다.

올해 훈련에서는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인명 대피, 구조, 피해 수습, 복구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대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자주 발생하는 화재 발생 상황 대비 훈련에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유관기관, 단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구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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