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유럽중앙은행, 6월 이후 네번째 금리 인하... 예금금리 3%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3 09:29

수정 2024.12.13 09:29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마친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중앙은행(ECB) 본부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를 마친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하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회의에서 예금금리를 0.25%p 인하하며 3%로 끌어내렸다고 유로뉴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는 차입과 소비, 투자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 6월에 금리 인하를 재개한 후 네번째다.

이번 인하는 예상됐던 것으로 ECB는 내년에도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회의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가가 ECB의 목표인 2%로 이동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경제성장에 저해가 될 수 있는 리스크도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유로존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3%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반등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5%p 인하하는 것도 거론됐으나 0.25%p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ECB는 물가 2% 목표를 위해 필요하면 금리를 장기적을 제한적인 수준을 유지한다는 기존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