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근로복지공단 '2024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 개최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3 23:11

수정 2024.12.13 23:11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근로복지공단은 서울남부지사 대강당에서 '2024 직장어린이집 더-자람 보육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은 보육프로그램 분야에 아스트의 금나래어린이집,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 삼성전자4어린이집, 우수 운영사례는 LG전자 서초어린이집이 수상했다.

보육프로그램 대상작인 금나래어린이집의 “지금 여기에서 지구를 지키는 힘을 기르자”는 24절기의 흐름에 맞춰 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껴볼 수 있도록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4어린이집은 “아침햇살이 모여 노는 보금자리”라는 생각으로 보육실과 실외 놀이공간의 접근성을 높여 공간환경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운영사례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LG전자 서초어린이집은 교사, 학부모, 회사가 각자의 위치에서 생겨난 고민을 해결하려는 시도와 함께 보육교사의 교권 보호를 위한 활동들이 좋은 결과물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하는 더-자람 보육공모전은 직장어린이집 현장의 다양하고 우수한 보육프로그램과 보육환경을 발굴해 전국의 어린이집에 보급함으로써 직장보육의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직장어린이집은 근로자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일가정양립지원에 꼭 필요한 시설이다”면서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사례가 전국의 어린이집으로 확산되어 아이들이 사랑받고 학부모가 행복해하는 보육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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