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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에서 미리 수속"...이스타항공,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확장

이동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6 15:24

수정 2024.12.16 15:24

서울역 이어 광명역에서도 수하물 탁송·탑승 수속 가능
편리한 KTX 공항버스로 인천공항까지 손쉽게 연결
이스타항공이 16일부터 운영하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카운터의 모습.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이 16일부터 운영하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카운터의 모습. 이스타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스타항공 승객들은 서울역에 이어 광명역에서도 △수하물 탁송 △탑승 수속 등의 절차를 도심에서 미리 완료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 전, 출국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보다 편리하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지하 1층 9번과 10번 카운터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항공편 출발 3시간 전까지 탑승 수속이 가능하다. 수속을 마친 승객은 KTX 공항버스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 전용 통로를 통해 신속하게 출국장으로 진입할 수 있다.


KTX 공항버스의 운임은 1만6000원이며,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이스타항공 및 레츠코레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행객들이 편하고 쉽게 여행을 떠나실 수 있도록 서울역에 이어 광명역까지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수속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고객분들이 편리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 전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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