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임상섭 산림청장-박완수 경남지사, 재선충병 방제 협력 논의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6 17:54

수정 2024.12.16 17:54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가운데)와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가운데)가 16일 경남도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방제 추진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왼쪽 가운데)와 박완수 경남도지사(오른쪽 가운데)가 16일 경남도청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방제 추진에 대한 협의를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과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위해 경남도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를 비롯해 각 지역 기초단체장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울주,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시·군이 전체 발생의 5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임상섭 산림청장과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재선충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에 의한 방제명령과 지방비를 추가투입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방제를 추진해 재선충병을 관리가능한 수준까지 낮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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