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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콘텐츠페어, 지역학생에 일자리체험 기회

최수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6 19:00

수정 2024.12.16 19:00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는 2024 울산 콘텐츠페어가 17~19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 콘텐츠 기업과 창작자들의 성과를 전시하고 시민에게 콘텐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만큼 학생들에게 콘텐츠 산업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어에는 울산시가 올해 추진한 콘텐츠코리아랩,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울산웹툰캠퍼스, 메타버스지원센터,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등의 성과물 89점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영상관, 기업관, 창작관, 국제(글로벌)게임관, 확장 가상 세계 지원관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캐릭터, 게임, 가상체험(VR),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 상품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울산박물관과 협업해 제작한 의병장 이응춘의 임진왜란 이야기를 웹툰 실감 영상으로 공개한다.
또 '울산 아시아 웹툰 전시회'를 함께 열어 한국, 일본,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의 웹툰 30여편을 선보인다.

ulsan@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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