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광진구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주민 6명이 대피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께 서울 광진구 중곡동의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21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0여분 만인 오후 10시11분께 완전 진화했다.
이번 불로 4층과 다른 층 주민 총 6명이 무사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1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은 다세대주택 안방 드레스룸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피한 주민들은 광진구청이 마련한 임시 거처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어제 소방에서 자체적으로 2차 조사를 마무리했다"며 "합동 감식은 따로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jyseo@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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