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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 엔비디아 대항마 브로드컴 급부상..반도체 성능 측정 핵심부품 공급↑ [특징주]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14:15

수정 2024.12.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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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로고. 연합뉴스 제공
브로드컴 로고.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센서뷰가 장중 강세다. 이 회사가 브로드컴에 공급하는 고주파 RF 계측 및 측정용 케이블 조립체가 통신용 반도체, 통신 장비, 통신 기기 등의 성능을 측정하는데 필수적인 핵심 부품으로 언급되면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주식시장에서는 브로드컴이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떠오르며 주가가 급등하면서 관련주가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이날 오후 2시 13분 현재 센서뷰는 전 거래일 대비 5.63% 오른 1652원에 거래되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이상 급등했다.

이 지수는 지난 13일에도 3% 이상 상승했다. 특히 지난 13일 24.43% 올랐던 브로드컴 주가는 이날 11.21% 뛰어 2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지난 12일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대형 클라우드 기업 3곳과 맞춤형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의 독주에 제동을 걸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센서뷰는 올해 1월 미국 대형 유통기업 리차드슨 RFPD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미주 및 아시아 지역에서 광범위한 판매망과 기술 영업력을 확보했다. 주파 RF 계측 및 측정용 케이블 조립체는 통신용 반도체, 통신 장비, 통신 기기 등의 성능을 측정하는 데 필수적인 핵심 부품이다.

센서뷰는 지난 8월 제2의 엔비디아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에 고주파 RF 계측 및 측정용 케이블 조립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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