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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5278억 '삼익맨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17 18:08

수정 2024.12.17 18:08

올해 정비사업 2조9823억 수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 재건축 사업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맨숀' 재건축 사업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서울 강동구 명일동의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삼익맨숀 재건축정비사업은 기존 주택을 헐고 지하 3층 ~ 지상 35층, 11개동 규모의 1147가구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5278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써밋 이스티지'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강동 최고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대우건설의 의지를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써밋 이스티지는 자연주의 정원을 단지 내에 녹아낼 계획이다. 특히 최상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가 도입돼 그랜드 스카이 커뮤니티,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 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또 단지 내 4958㎡ 규모의 그랜드 중앙광장과 단지를 순환하는 1.5km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한편 대우건설은 올해 써밋 이스티지를 마지막으로 7개의 도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총 누적 수주금액은 2조9823억원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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