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이지자산평가, 토큰 증권 전문 기업 크로스체크와 맞손 [fn마켓워치]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0 07:52

수정 2024.12.20 07:52

[파이낸셜뉴스]이지(EG)자산평가는 크로스체크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토큰 증권 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지자산평가는 자산평가 전문회사로서 자산평가 업무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효율적인 평가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동시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크로스체크는 최신 IT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토큰 증권(STO) 전략 및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응 서비스를 지원하는 STO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지자산평가의 고도화된 평가 체계인 EG 프라이싱 데이타 및 데이타 플랫폼(Pricing Data & Data Platform)을 크로스체크가 운영하고 있는 토큰 증권 통합 플랫폼인 스팀(STIIM)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토큰 증권 법제화에 맞춰 신종 증권 유동화에 따른 각종 지수 도입 방안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금흐름표 기반의 신종 증권 발행과 유통 시 평가 체계 확립 등에도 공동 협업하기로 했다.

이지자산평가 관계자는 “이지자산평가사가 제공하고 있는 공정가치 평가 자동화 시스템이 토큰 증권 시장에서 첫발을 내디딜 때 필요한 영역이"이라며 "가치평가를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해 볼 수 있다는 것은 토큰 증권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지자산평가와 크로스체크의 협업은 즉시 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실질적인 토큰 증권 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란 평가다.

특히 이지자산평가는 평가 체계의 자동화와 디지털 플랫폼과의 결합을 통한 디지털 평가 서비스를 고객사들에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고 있다.


크로스체크 또한 최근 국내 유수의 증권사와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국내 디지털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고 토큰 증권 실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매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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