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자로 민선 8기 후반기 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국장급 이상 간부에 대한 승진·전보인사 및 과장급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2급 실장급 간부는 퇴직 및 교육 등 승진 요인 발생에 따라 김봉철 행정자치국장이 디지털경제실장으로 승진했으며, 문화체육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은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내년 초 교육 파견 후 승진 예정이다. 시민안전실장에는 교육을 마친 김기환 전 문화체육국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급 직위는 '시민 행복 실현,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이라는 도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유능한 간부를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3급 국장급 직위 승진에 따른 임용은 총 7명이다.
3급 국장급 직위 전보는 문화체육국장에 교육 복귀하는 조유장 전 2030엑스포추진본부장, 관광마이스국장에는 김현재 수영구 부구청장, 여성가족국장에는 박설연 전 문화예술과장, 행정자치국장에는 조영태 신공항추진본부장, 교통혁신국장에는 황현철 전 도시균형개발과장,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허남식 전 금정구 부구청장. 낙동강관리본부장에는 배병철 사회복지국장을 임용하며, 강희성 교통혁신국장은 장기 국내교육훈련을 실시한다.
또 자치구·군 부단체장으로 동래구 부구청장, 사하구 부구청장 및 연제구 부구청장에 각각 교육에서 복귀하는 김정수 전 사상구 부구청장, 김동현 전 제조혁신과장, 이수봉 경자청 투자본부장을 임용한다. 해운대구 부구청장에는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 금정구 부구청장에는 차을준 시민안전실장, 수영구 부구청장에는 정영란 사하구 부구청장이 각각 임용된다.
4급 과장급 직위에는 성과 중심 인사 기조를 유지해 총 26명을 승진 내정했다.
시는 4급 과장급 전보와 5급 팀장급 인사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며,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내년 2월 1일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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