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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상제 적용에 공원·초등학교 품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눈길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5 18:07

수정 2024.12.25 18:07

희소성 높은 85㎡ 초과 중대형
3040 공략… 1순위 31일 청약
신동아건설 제공
신동아건설 제공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단지가 선보인다. 분앙가격도 기존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다.

25일 청약홈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이 선보이는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조감도) 1순위 청약이 오는 31일 진행된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AA32블록에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 64~110㎡ 총 669가구로 지어진다.
가구수 가운데 약 30% 가량이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650만원에 책정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64㎡ 4억6700만원, 84㎡ 5억6900만원이다. 지난 11월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B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책정된 바 있다.

아파트는 공품아 단지다. 바로 앞에 수변공원(계획)이 자리하며,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또 초등학교와 유치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3040세대로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단지 주변에 검단신도시 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광역철도(GTX)-D 노선도 계획돼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단지 설계도 눈에 띈다.
이 아파트는 지난 2021년 인천도시공사가 실시한 특별설계공모전에서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으로 당선된 단지다. 재당첨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3년이다.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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