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데뷔 16주년 기념 2억2500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가수 아이유(IU)가 연말을 맞아 총 5억원을 기부했다.
26일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가 성탄절을 맞아 자신의 활동명과 팬클럽명 ‘유애나’를 합친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다양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총 5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아동복지협회, 함께웃는세상, 따뜻한 동행 등 국내외 여러 단체를 통해 이뤄졌다.
기부금은 △서울아산병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령 환자, 심뇌혈관질환자 및 여성암 환자 지원 △서울아동복지협회를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역량 강화에 쓰일 예정이다.
또 △함께웃는세상을 통한 쪽방촌·반지하 등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따뜻한 동행을 통한 장애인 맞춤형 공간 조성 및 첨단보조기구 지원 △사단법인 열린복지를 통한 노숙인 쉼터 운영 지원에도 쓰인다.
△플랜코리아를 통한 해외 아동 식수위생 및 보건의료 지원 △함께 걷는 아이들을 통한 취약계층 아동 문화예술 활동 지원 △사랑의 달팽이를 통한 난청 아동 청각 보조기구 지원 등 폭넓은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그동안 데뷔 기념일, 생일, 연말 등 기념일마다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왔다.
지난 9월에는 데뷔 16주년을 맞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2억2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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