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산타클로스 활동으로 전국 취약계층 지원
겨울용품·식료품 선물 꾸러미로 나눔 문화 확산
겨울용품·식료품 선물 꾸러미로 나눔 문화 확산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전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용품과 식료품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나눔 행사인 '미추홀 산타클로스' 활동의 일환으로, 공사는 인천지역 2000가정을 포함해 전국 4000가정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미추홀 산타클로스 활동은 수와진의사랑더하기가 주관하는 나눔 행사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명예단장 기업으로 참여해 기부금 후원과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임직원과 가족, 일반 시민 등 약 100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일일 산타'가 된 이들은 인천지역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겨울이불 △생활용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각 지자체를 통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며 나눔의 손길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인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억원의 사회공헌 성금을 전달하며 지역 단일 기관 최고 기부 금액을 기록했다. 또한, 연탄과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등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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