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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건립계획, 서울시 도시건축위 심의 통과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27 10:34

수정 2024.12.27 10:34

[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및 중앙감염병병원 건립 계획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028년 들어서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조감도. 보건복지부 제공
오는 2028년 들어서는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조감도. 보건복지부 제공

이번 심의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이전할 예정인 미공병단부지를 도시계획시설인 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고, 국립중앙의료원 및 중앙감염병병원의 건축계획을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동 부지에 의료시설 건립이 가능해졌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 1958년부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필수의료 안전망 역할을 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하 4층, 지상 15층, 연면적 19만6172㎡(5만9500평), 총 776병상(일반병상 526, 음압병상 150, 외상병상 100) 규모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중앙감염병병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기본설계가 진행 중으로 2026년 착공하고 202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에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절차가 서울시 협조로 마무리되었으며, 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 필수의료 중추기관으로서 역량과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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