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 산하 청년두드림센터가 올해 원스톱 청년 취업 서비스 등을 통해 청년 취업 지원에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두드림센터는 부산시와 진흥원이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하고 지역 청년, 기업의 수요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한 부산 최초의 청년 복합 공간이다.
27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하철 서면역 인근 롯데백화점 별관에 위치한 두드림센터는 18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매년 평균 2만명 이상의 청년들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신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드림옷장 확대 운영, 대학 취업 네트워크 운영, 해외 취업 박람회 개최, 청년잡(JOB)성장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청년이 끌리는 기업 마케팅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새롭게 추진한 청년JOB 성장 맞춤형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시행 전국 지자체 2024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4300여명의 청년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1200여명의 청년이 진로·심리상담을 지원받았다.
또 올해 청년이 끌리는 기업 사업을 통해 부산 내 우수기업 100개사를 발굴·선정하고 기업 인식을 개선해 지역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줬다.
두드림센터는 2025년에도 변화하는 취업 시장 트렌드와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두드림센터는 2011년부터 청년 일자리 허브 기관이라는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오랜 경험으로부터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내년에도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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