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자 도청 인사
도는 내년 1월 1일자 국·과장급 승진 전보 인사를 27일 발표했다.
우선 도의회 동의를 거쳐 도지사가 임명하는 감사위원장에는 정일섭 글로벌본부장을 내정했으며 △글로벌본부장에 손창환 재난안전실장 △재난안전실장에 전길탁 행정국장 △행정국장에 윤우영 미래산업국장 △특별자치추진단장에 곽일규 국장(복귀) △경제국장에 김만호 전 예산과장 △산업국장에 박광용 국장이 임명했다.
이어 △문화체육국장에 김광철 △복지보건국장에 정영미 △산림환경국장에 윤승기 △건설교통국장에 이종구 △미래산업국장에 심원섭 △관광국장에 김성림 △해양수산국장에 이동희 △공무원교육원장에 이경희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에 정연길 △국제협력관에 전희선 △정책기획관에 이미숙 △지역소멸대응정책관에 김주용 △SOC정책관에 조관묵 국장을 발령했다.
또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에 최승극, 원홍식, 이병승을 강원테크노파크 협력관에 황병관, 강원인재원에 김정윤을 각각 파견 발령했으며 국장급 장기교육에는 남진우, 윤인재, 박형철, 안중기, 박유식을 결정했다.
의회사무처장에는 양원모 강릉부시장을 전출 발령했으며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을 내정했다.
도는 이번 인사가 민선 8기 후반기 미래산업 안정적 추진과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실현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발탁되는 등 성과와 능력 위주 인선에 기준을 뒀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산업, 지역소멸 대응, SOC확충 등 도정 핵심 분야에 젊고 유능한 국장급을 전진 배치,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민선8기 후반기 도정 현안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각종 주요 과제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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