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년제야 문화축제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오는 12월 31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시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송년제야 문화축제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10시 가수 이솔로몬과 김지현의 노래를 시작으로 인천음악경연대회 입상팀과 인천 예술단체(돗가비콘텐츠, 뮤직오디세이)의 문화공연으로 이어진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야의 종소리는 새해 0시에 15명의 시민 대표와 함께 총 33번 종을 울려 새해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15명의 시민대표는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자, 파리올림픽에서 국위를 선양한 체육인,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며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 귀감이 된 자원봉사자, 청년창업가, 소방관, 다문화가정, 재외동포 등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선정됐다.
이 밖에 재미로 보는 타로, 페이스페인팅, 새해 소원 켈리그라피,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나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천시의 물범 캐릭터 등을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따뜻한 차와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난방부스도 운영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행사와 제야의 종소리, 불꽃놀이를 함께 하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와 멋진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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