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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5년 5개 사이버대학교 수업료 30% 감면 지원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0 09:08

수정 2024.12.30 09:08

양천구 제공
양천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양천구는 사이버대학교와의 교육협력을 통해 매학기 수업료의 30%를 감면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와 협약을 맺은 대학은 △서울디지털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다.

구는 “사이버대학교는 100% 온라인으로 학사과정을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학습할 수 있는 만큼 사이버대학교와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첫 협약을 맺은 이후, 2023년 경희·숭실 사이버대학교, 2024년 세종·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점진적으로 협약을 확대하며 구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선택의 폭을 넓혀나가고 있다.

이들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양천구민은 누구나 매 학기 수업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이버대학교 신청 마감은 학교별 다소 상이하므로 자세한 사항은 대학 입학처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중장년의 전문 자격취득과 취업연계를 위해 지난 8월 백석문화대학교와 협업해 사회복지사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천구민은 매학기 수업료 30%에 해당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지원받고 국가장학금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직접 강연하는 릴레이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를 운영하는 등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국내 우수대학과 사이버대학 등 외부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사이버대학교와의 협력은 구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시간에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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