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키즈 앱 개발사 애기야가자, 부산시 ‘선도기업’ 인증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12.31 14:21

수정 2024.12.31 14:21

지난 24일 해운대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4 부산시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애기야가자 김재균 이사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애기야가자 제공
지난 24일 해운대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4 부산시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열린 가운데 애기야가자 김재균 이사가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애기야가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창업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키즈 액티비티 모바일 앱 개발사 ‘애기야가자’가 최근 부산시로부터 ‘선도기업’ 인증을 수여받아 눈길을 끈다.

31일 시와 애기야가자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열린 부산 선도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애기야가자가 사상 처음 부산시 선도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 선도기업은 미래 부산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로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총 91개 기업이 부산시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애기야가자는 ‘디지털테크’ 산업 분야에 선정됐다.
각 부문은 디지털 테크를 비롯해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해양, 금융 등 부산이 중점 육성하는 9개 전략산업들이다.

애기야가자 김재균 이사는 “부산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시 차원에서 뽑아주신 것이라 더 의미가 남다르다”며 “산업 선도기업이란 이름에 걸맞게 2025년에는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애기야가자는 법인을 설립한 지난 2020년부터 장소를 기반으로 아이와 함꼐할 수 있는 체험이나 여행 장소를 큐레이션 하는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에는 삼성벤처투자,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뉴본벤처스 등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5월에는 시로부터 부산관광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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