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갈마해안관광지구 방문에 이어 신년맞이 행사까지 연이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애 지난달 31일 김 위원장과 함께 갈마지구 준공 호텔 등을 방문한 것이 관영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이튿날인 1일 새해맞이 행사에도 김 위원장과 나란히 참석했다고 보도됐다.
주애는 지난해 10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9형' 시험발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 공개 행보가 없다가 두 달 만에 등장해 연이어 김 위원장과 동행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보도사진을 보면 김 위원장의 양옆에 주애와 박태성 신임 내각 총리가 자리했다.
다만 주애는 사진상으로만 등장할 뿐 기사상 별도 언급은 없다. 지난해 신년행사 보도 당시 '존경하는 자제분과 여사와 함께'라는 언급이 있던 것과는 대비된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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