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月 요금제로 원하는 가전만 필요한 만큼 쓴다 [2025 ‘소비주력’ 90년대생을 잡아라]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1 19:42

수정 2025.01.01 19:42

<주목할 만한 상품> 삼성전자 AI 구독클럽
삼성전자 전문 매니저와 전문 엔지니어, 모델이 함께 '삼성 AI 구독 클럽'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전문 매니저와 전문 엔지니어, 모델이 함께 '삼성 AI 구독 클럽'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렌털·관리·제휴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가전 구독'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1인 가구와 MZ(밀레니얼+Z)세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모델인 인공지능(AI) 가전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AI가전=삼성' 공식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 선보였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품 구매 시 초기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9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꼭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를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함께 △방문 케어 △셀프 케어 등 케어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상품이다.


'AI 구독클럽'은 스마트싱스의 AI 기능 등을 활용한 삼성만의 케어 서비스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기기 진단 결과 △기기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의 정보를 월 1회 구독고객 전용으로 '월간 케어 리포트'를 제공해 추가 비용을 내지 않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엔지니어 방문 없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수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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