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시황·전망

올해 첫 거래일 증시 '잠잠'...코스피 2398선 마감

박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2 21:57

수정 2025.01.02 23:57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준현 국회 민주당 정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주식시장활성화 TF단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뒷줄 왼쪽부터 오흥식 코스닥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기헌 상장회사 협의회 부회장, 강윤근 코넥스협회장. (공동취재) 뉴시스 제공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KRX) 홍보관에서 열린 2025 증권파생시장 개장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강준현 국회 민주당 정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정책위 수석부의장,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김병환 금융위원장,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주식시장활성화 TF단장, 강민국 국회 정무위 국민의힘 간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뒷줄 왼쪽부터 오흥식 코스닥협회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기헌 상장회사 협의회 부회장, 강윤근 코넥스협회장. (공동취재)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5년 증시 첫 거래일을 맞은 가운데 코스피와 코스닥의 희비가 엇갈렸다. 외국인의 순매도세가 지속됐지만, 코스닥은 로봇주가 불기둥을 세우며 선방한 때문이다.

올해 증시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2398.94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24% 오른 686.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에선 로봇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삼성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라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한 가운데, 올해 로봇 산업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로보틱스(26.2%), 유진로봇(20.67%) 등 로봇 관련주가 나란히 불기둥을 뿜었다.

새해 첫 거래일 기대감에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양대 증시에서 순매도를 지속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384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129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미 외국인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연속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세를 지속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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