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세계에서 가장 정시 출발율이 높은 항공사는 멕시코의 에어로멕시코인 것으로 조사됐다.
2일(현지시간) 항공데이터업계 시리움이 공개한 통계에서 에어로멕시코의 정시 출발율은 87%로 1위,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우디아가 86%로 그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출발율은 예정된 출발 시간으로부터 15분내에 이륙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90%를 넘는 항공사는 없었다.
지난 16년동안 정시출발율을 집계한 시리움은 지난해의 경우 기상 악화 등과 지난해 여름 공항 전산망 마비 등으로 항공사들이 힘든 한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
북미 항공사중에서는 델타가 83.46%로 가장 높았으며 유나이티드(80.93%)와 알래스카항공(79.25%), 아메리칸항공(77.78%)가 그 뒤를 이었다.
정시출발률이 높은 공항으로는 멕시코시티의 베니토 와레즈 국제공항과 페루 리마의 호르헤 차베즈 국제공항공이 84%를 넘으며 공동 1위에 올랐다.
<세계 항공사 정시출발율 순위 (자료: 시리엄)>
1. 에어로멕시코 (86.7%)
2. 사우디아 (86.35%)
3. 델타항공 (83.46%)
4. LATAM 항공 (82.89%)
5. 카타르 항공 (82.83%)
6. 아줄 항공 (82.42%)
7. 아비앙카 (81.80%)
8. 이베리아 (81.58%)
9. 스칸디나비아 항공 (81.40%)
10. 유나이티드 항공 (80.93%)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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