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정재와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카리브해에서 해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 매체인 백그리드는 지난해 12월30일 "'오징어게임'의 스타 이정재가 파트너 임세령과 함께 세인트 바츠섬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즐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두 사람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반팔, 반바지 차림의 이정재는 화이트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이 여성은 임 부회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사진에서 임 부회장이 하늘색 스트라이프 점프수트를 입고 안경을 쓴 내추럴한 모습도 포착됐다.
이정재와 임 부회장은 2015년 1월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소식이 알려졌고, 10년째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후 각종 영화제, 미국 에미상, LACMA 아트+필름 갈라 등에 파트너로 동행해 왔다. 2022년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인 '헌트'가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을 때 임 부회장이 동석하기도 했다.
한편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는 공개 직후 93개국에서 글로벌 TOP10 1위를 차지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 후보로 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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