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엄태웅의 아내인 윤혜진이 시누이인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와 눈물을 흘렸다.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가 지난 5일 공개한 영상에는 윤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윤혜진은 "이번 연도에 큰 일을 겪으면서 '일상을 지키는 게 진짜 크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운을 뗐다.
윤혜진은 최근 세상을 떠난 모친을 떠올리며 "먹을 수 있는 거, 숨 쉴 수 있는 게 되게 감사한 일이더라, 그걸 엄마 덕분에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윤혜진은 엄정화를 향해 "힘들 때 언니가 전화해서 챙겨주고 그랬다. 진짜 너무 고마웠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엄정화는 "무슨, 아무 것도 못해줘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게 중요하다"며 서로 포용을 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엄태웅 장모이자 윤혜진의 모친인 유은이(72)씨는 지난해 10월 별세했다. 유은이씨는 탤런트 윤일봉 부인이자, 유동근 누나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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