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계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100억 자산 투자가' 황현희가 재테크 비결을 공개한다.
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진서연, 개그맨에서 투자가로 변신한 황현희, 성진 스님, 하성용 신부가 모인 '좋은 말씀 드리러 왔습니다' 신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황현희는 KBS 공채 개그맨 19기로 '개그콘서트'의 황금기 시절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개그맨이다. 이후 그는 개인투자가로 변신, 관련 서적까지 내며 화제가 됐다.
황현희는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금의환향, 개그맨에서 투자가가 된 이유를 공개한다. 또한 그는 최근 낸 경제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과정에서 뜻밖에 개그계를 떠날 수밖에 없었던 '웃픈'(웃기고 슬픈) 사연을 털어놔 어떤 이유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황현희는 개인투자자로 부동산과 주식, 그리고 코인에 투자하고 있다며 "주식으로 손해를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현재 아무 일을 하지 않고도 개그맨 시절의 월급을 버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해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가 하면, 연예계에서 도는 '100억 부자설'에 대해 해명한다.
또한 황현희는 자신이 겪은 시행착오를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실수를 지적하며 부동산과 주식, 코인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투자 비율과 비법을 공개하는 등 재테크 비법을 다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황현희는 투자자로 변신한 후 많은 이들에게 자산의 규모가 공개되자 지인과 가족의 연락이 쇄도했다고 밝힌다. 그중에서도 "돈을 빌려달라"는 얘기가 많다고 얘기하면서, 특정 인물을 거론해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황현희는 한 프로그램에서 억대 출연료를 받은 에피소드를 털어놨는데, 방송인 유재석의 출연료를 넘어 1위를 찍은 것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짠 남자' 황현희의 남다른 선물 클래스도 공개된다. 아내에게 명품 가방 대신 월세 선물을 주기 위해 현재 경매(매각) 물건을 같이 보고 있다고 밝힌 것. 이에 황현희의 투자 비법과 재테크 꿀팁이 더욱 궁금해진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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