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넥스에 상장 된 키오스크 전문기업 엘리비젼은 온파크(주)와 골프 타석용 키오스크 하드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엘리비젼은 타석용 파크골프 키오스크를 이달부터 전국의 온파크 직영매장 및 가맹점에 공급한다.
온파크(주)는 올 상반기 브랜드 런칭을 앞둔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 업체이다. 2027년까지 직영점과 총판을 통해 가맹점 480호점 이상 오픈으로 연매출 680억 시장을 내다보고 있다. 이에 엘리비젼의 타석장비 공급계약으로 양 사 동반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중장년층의 새로운 여가 활동과 고령화에 따른 한국형 실버놀이문화로 파크골프가 급부상하면서, 현재 수요에 비해 부족한 필드(경기장), 날씨 등의 환경적인 문제로 스크린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수는 2023년 14만명, 2024년 18만명, 올해는 20만명 이상이 예상된다. 접근성이 좋아 앞으로 이용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며, 지자체들이 파크골프 건립에 나서고 있다.
온파크(주)는 충북 수의계약 사업선정(100대)을 시작으로 조달은 물론 지자체, 노인시설, 요양원을 중심으로 스크린 파크골프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액티브 시니어가 늘어나며, 이들의 여가 산업시장도 커지고 있다.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의 가장 큰 특징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온파크의 파크골프는 오감을 만족하는 초감각이며 이머시브 골프 시뮬레이션으로 감성까지 터치하는 공간을 구현한다. 최고의 그래픽과 재미요소를 갖춘 스크린 파크골프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최상의 플레이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한편 엘리비젼은 스마트스코어와 카카오골프 및 더케이골프 스크린골프 장비공급의 축적된 노하우를 보유한 골프장 키오스크 전문업체이며, 20년 넘게 무인 키오스크, 사이니지등 최근 의무 법제화된 배리어프리시장 선점을 하는 국내 디지털 사이니지 1세대 기업이다.
엘리비젼은 "이번 장비공급 계약을 통하여 온파크 스크린 파크골프를 포함하여 실버층 골퍼들을 위한 골프 산업의 다양한 시장을 도모하며 상호 협력 발전을 위한 공동마케팅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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