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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대단지 견본주택 문 연다..포스코이앤씨 '더샵 라비온드'

전민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09 12:50

수정 2025.01.09 12:50

2226가구 규모 중 1426가구 일반분양
20일 특별공급, 21일 1순위 청약 진행
더샵 라비온드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더샵 라비온드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가 전주에서 '더샵 라비온드' 견본주택을 오는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더샵 라비온드는 전북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다. 라비온드는 '라지'(Large, 큰 규모)와 '비욘드'(Beyond, 너머로)의 합성어로 거대한 스케일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일대(기자촌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더샵 라비온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28개동, 총 2226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 중 142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 수는 △39㎡ 13가구 △59㎡ 189가구 △84㎡ 959가구 △101㎡ 195가구 △117㎡ 70가구로 소형부터 대형타입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가능하다.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에는 1순위, 22일에는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31일에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1순위 기준 청약통장은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주택수와 무관하게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 자격을 갖추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특별공급·일반공급 모두 배우자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더샵 라비온드는 도심권 정비사업인만큼 주변에 교육, 교통, 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단지 인근의 병무청 재개발, 종광대2구역 재개발 등이 예정되는 등 향후 전주 대표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기대감도 높다.

단지 주변에는 전주동초교, 풍남초교를 비롯해 신일중, 전주고교가 반경 300m안에 위치하여 도보권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홈플러스, 객리단길, 한옥마을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좋고, 기린공원, 아중호수생태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즐길 수 있다.

단지는 채광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넉넉한 동간 거리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였고,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의 특화 평면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렸다. 부피가 큰 짐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세대 창고도 전 세대에 제공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공간과 편의시설도 자랑거리다. 단지 내 피트니스와 G·X룸, 전 타석 스크린을 적용한 실내골프연습장, 필라테스룸, 냉·온탕을 포함한 사우나를 비롯해 작은 도서관, 키즈룸 등이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로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6월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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