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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그 이상의 품격' 임희정, PXG 옷 입고 부활 꿈꾼다

전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4 11:00

수정 2025.01.14 11:00

임희정(왼쪽)과 신재호 회장. PXG 제공
임희정(왼쪽)과 신재호 회장. PXG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희정이 2025시즌에는 PXG 어패럴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 부진 탈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에게 PXG라는 새 의류 후원사 계약은 반전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PXG어패럴을 전개하는 로저나인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임희정과 어패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임희정은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며 '슈퍼 루키'로 자리잡았다. '사막여우'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그는 데뷔 초부터 안정된 경기력과 날카로운 아이언 샷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임희정은 "PXG 어패럴의 후원을 받게 돼 기쁘다"며 "2025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과 우승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XG 관계자는 "임희정 선수의 귀여운 외모 뒤 숨겨진 카리스마와 실력이 PXG 어패럴의 이미지와 잘 맞는다"며 "후원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 미국에서 출범한 PXG는 클럽 용품과 의류를 판매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국내 골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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