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남구, 신년인사회 개최...미래 선도 위한 5대 비전 제시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5 09:59

수정 2025.01.15 09:59

지난해 1월 9일에 열린 강남구 신년인사회. 강남구 제공
지난해 1월 9일에 열린 강남구 신년인사회. 강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남구는 오는 16일 오후 코엑스에서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과 함께 ‘2025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개청 50주년을 맞는 해에 주민과 만나는 첫 번째 공식행사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105분간 진행된다. 1부는 국립국악고등학교 관현악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며, 국내·외 자매도시에서 보내온 축하 메시지 영상과 주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영상이 상영된다.

2부는 구민이 선정한 민선 8기 최고의 정책 영상을 시작으로, 서울시장이 참석해 새해 주요 시정을 발표한다.

이어 강남구청장이 신년사 발표를 통해 2025년의 비전을 제시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레이저·미디어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다.
강남구는 지난해 미래 100년을 선도하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 등으로 '걸어서 10분도시' 실현 △로봇테스트필드 확장, 도심항공 모빌리티·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혁신과 성장으로 미래 먹거리' 창출 △AI CCTV 확대, 침수 예방을 위한 배수 시설 개선, 긴급진료클리닉 등 '글로벌 표준의 안전한 도시' 조성 △출생지원사업 확대, 청년 교통비 지원, 노인복합문화시설 조성, 장학기금 조성 등을 통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강화 △주민주도형 축제 활성화, 공공도서관 건립 등 '문화와 축제로 즐거운 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발전은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이뤄져 왔기에 개청 5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구민과 함께 희망과 도전의 새해를 열겠다”며 “지금까지의 변화의 혁신을 이어가면서 지속가능한 100년 강남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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