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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FIU, 21일 업비트 제재심 예정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6 22:11

수정 2025.01.16 22:11

자금세탁방지의무 불이행 혐의
금융위원회. 뉴시스 제공
금융위원회.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로 제재를 통지했다.

16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FIU는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재를 확정한다.

앞서 FIU는 지난해 8월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확인제도위반 등 자금세탁방지의무 불이행 혐의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제재가 확정되어도) 기존 또는 신규이용자의 가상자산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일정기간동안 신규 고객이 거래소 외부로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는 제재 결과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제재심의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통해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FIU도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업비트에 대한 제재 관련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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