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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산림박람회' 유치 추진...방세환 시장 직접 건의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7 13:21

수정 2025.01.17 13:21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 참석해 산림박람회 유치를 건의했다. 광주시 제공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 참석해 산림박람회 유치를 건의했다. 광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유치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방세환 시장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 산림·임업 전망대회'에 참석, 산림 분야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번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산림과 임업 분야의 국내외 환경 변화와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환담에서 방 시장은 '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광주시를 적극 건의했다.

방 시장은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의 수도권 개최는 지난 2009년 경기도 안산 이후 16년만"이라며 "수도권 주민들에게 산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경기도 광주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 관내 국유림 내 임도를 활용해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임도 걷기 체전' 행사에 임상섭 산림청장을 초청했다.
이번 환담은 배재수 산림과학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방 시장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산림과학원과의 목재문화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목재교육종합센터 조성 사업과 너른고을 휴양림 조성 사업 등 산림문화시설 확충에 주력하며 산림 분야 선도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방 시장은 "광주시는 지속 가능한 산림 활용과 시민 중심의 산림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해 국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산림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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