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24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앞당겨 가동한다고 밝혔다.
당초 2월1일부터 운영할 예정이었다.
장기간 이어지는 설 명절 연휴로 귀성객과 성묘, 입산객 증가 등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인 진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설 연휴 기간 산불 예방 홍보 및 순찰 활동에 집중해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라며 “성묘객 및 입산자 모두가 산불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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