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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아내' 박지연 "부푸는 혈관·심장에 힘들어…어두운 생각도"

뉴스1

입력 2025.02.11 07:22

수정 2025.02.11 09:58

이수근(박지연 SNS)
이수근(박지연 SNS)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건강 상태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박지연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수근의 생일을 축하하는 사진을 올리며 "언제까지 이렇게 축하해 줄 수 있을까, 짐이나 되지 말아야지 하는 어두운 생각이 부쩍 드는 요즘"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부푸는 혈관과 커지는 심장에 점점 힘들어지지만, 오늘 하루 투석을 잘 끝낸 것에 감사하며 보내는 일상들"이라며 "건강이 다할 때까지 제가 미역국을 끓여 드리겠다, 생일 축하한다 여보"라고 심정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기쁜 날 더 슬퍼지는 아이러니한 날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연은 스타일리스트 출신으로,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 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긴 직후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고 투석 치료를 이어왔다. 하지만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겨 지난 2021년 8월에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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