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R 플랫폼 리멤버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서치펌 프로써치코리아가 국내 온라인 의약품 유통 1위 플랫폼을 운영하는 블루엠텍의 자회사 블루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성남시 블루엠텍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프로써치코리아 이윤서 전무와 블루닥 김수진 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 시장에 특화된 전문 헤드헌팅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기관과 의료진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병원들은 의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나, 일부 채용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초빙 절차나 관리 부실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과 의료진 모두에게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의 조기 퇴사와 잦은 이직이 반복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의료업계 전반의 신뢰 저하로도 이어지고 있다.
프로써치코리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채용 프로세스와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 기술을 접목한 맞춤형 의료 인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 서비스는 채용을 의뢰한 의료기관의 지역적 특성과 병원 문화, 진료 강도, 인재 영입의 차별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적합한 의료진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의료진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함께 강화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의료진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으며, 사전 컨설턴트 신원 인증 절차를 통해 보이스피싱 및 범죄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의료기관과의 사전 인터뷰(Pre-interview)를 통해 역량과 인성이 검증된 의료진을 추천함으로써 채용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블루닥은 의료기관 및 의료진과의 신뢰를 강화하고, 채용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플랫폼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