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20명 모집...콘텐츠 제작 지원 및 활동비 지원

【파이낸셜뉴스 하남=김경수 기자】 경기 하남시가 청년 명예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개설,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청년 20명을 모집한다.
12일 하남시에 따르면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지난해 청년 주민 참여 예산을 통해 도입됐다.
청년들이 주요 정책 현장과 행사에 직접 참여해 취재한 내용을 영상과 카드 뉴스로 제작해 시정을 홍보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5월까지, 12회(매주 토요일)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비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교육 과정 70% 이상 이수하고, 학습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명은 시 청년 명예 크리에이터로 정식 위촉돼 11월까지 활동한다.
교육생 모집은 25일까지로, 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청년(만19~39세)이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또는 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지원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정책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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