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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에 '혼신'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3 18:02

수정 2025.02.13 18:02

정희민 사장 "업계 리딩 건설사 걸맞는 품질 시공" 강조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단지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단지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공사원가의 급등과 부동산시장 침체 악조건 속에서도 수주 11조2000억원, 매출 9조5000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지역 등에서 '분양불패 신화'를 써 가고 있는 지난해 총 수주액 중 재건축, 재개발, 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분야에서 4조7191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갱신했다.

아울러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15회 연속 1위, 브랜드고객충성도 8년 연속 1위, 스마트건설기업지수 AAA 등 성과를 거뒀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CP)등급 건설업 최초 2년 연속 AAA(최우수)등급, 동반성장지수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및 상생협력부문에서도 쾌거를 이뤘다.

지난해 12월 1일로 창사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어떤 역경도 극복할 수 있다는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의지와 함께 위기를 미래 도약의 기회로 삼고 넥스트(Next) 30년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업(業_의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이라는 비전과 함께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 집중 공략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도시정비, 리모델링 시장 리딩을 위해 신평면 개발 등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력으로 핵심지역 랜드마크 사업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1월 서울 광장동 상록타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으며, 오는 16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시공사선종총회도 앞두고 있다.

이번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에 정희민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공사 기간, 공사비, 특화설계 등의 제안내용을 철저하게 재점검하고 업계 리딩 건설사에 걸맞는 품질의 시공을 주문하는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진심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사당 우성·극동 리모델링, 성수 전략정비구역 2지구,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압구정 4구역 등에서도 수주를 위한 만전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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