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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19세 때 나이 속이고 14살 男 만나"…논란 속 결국 영상 삭제

뉴스1

입력 2025.02.14 11:49

수정 2025.02.14 13:04

가수 산다라박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산다라박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과거 나이를 속이고 미성년자와 데이트를 한 사실을 밝힌 부분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 제작진들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해 5월 산다라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다라 TV'의 '다라투어' 콘텐츠를 통해 2NE1 멤버 공민지와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산다라박은 과거 19살 때 14살 남성과 데이트를 한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산다라박은 "한 남성이 다가와서 번호를 물어봤다"라며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는데 14살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내가 19살이었고 데뷔하기 직전이었다"라며 "내가 거짓말을 해서 16살이라고 한 뒤 데이트를 몇 번 했다"라고 얘기했다.



해당 발언은 이후 영어권 커뮤니티에서 문제가 됐다. 아동의 성문제에 민감한 영어권에서 해당 발언이 '성착취'가 아니냐는 반응까지 등장한 것.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을 삭제하고 재편집한 내용으로 대체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지난 11일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에피소드와 관련하여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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