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6/202502161800131642_l.jpg)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부천원미경찰서는 16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A(30대)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임한아 인천지법 부천지원 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염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7시께 부천의 한 노래방에서 B(50대·여)씨를 살해하고, 인천 서구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4일 오후 5시 10분께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후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또 이날 국과수로 부터 A씨에게 살해된 B씨의 부검결과 "목부위(경부) 압박에 의한 질식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