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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첫 공공수영장 '천호어울림수영장' 문 연다

윤홍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09:38

수정 2025.02.17 13:12

천호어울림수영장 외부 전경. 강동구 제공
천호어울림수영장 외부 전경. 강동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는 천호동의 생활체육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공공체육시설인 ‘천호어울림수영장’을 오는 3월 10일 정식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구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을 갖는다.

천호어울림수영장은 25m 5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연면적 2017㎡)으로, 천호2동복합청사 지하 2층에 조성됐다.

천호어울림수영장의 정식 개관에 앞서 임시 운영 기간에는 하루 3부에 걸쳐 자유수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이어서 3월 10일부터는 성인수영, 아쿠아워킹,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천호어울림수영장 프로그램에 ‘수료제’를 전면 도입하여, 일정 기간을 수료한 기존 회원의 수강 기간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신규 수강생이 원활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22일까지 강동구민을 대상으로 3월 천호어울림수영장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경우, 강동구도시관리공단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천호어울림수영장이 그 이름처럼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함께 누리는 생활체육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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