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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추진… 안전도시 실무위원회 개최

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17 14:46

수정 2025.02.17 14:46

김해시는 시청에서 제1차 김해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시청에서 제1차 김해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남 김해시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김해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안전증진사업과 신규 사업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경찰, 소방, 안전, 고용 등 34개 기관에서 실무위원 3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살예방, 교통안전, 폭력 및 범죄예방, 산업안전, 낙상예방 및 생활안전, 재난안전 등 6개 분과별로 나뉘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국제안전도시는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재난을 예방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된 수준의 안전 정책을 수행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인증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가 심사를 통해 부여한다.

시는 지난해 145개의 안전증진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해당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신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범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유흥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추가 설치하고 자율방범대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장년층을 위해 고용복지+센터 및 신용회복위원회와 협력해 맞춤형 자살예방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읍면동에는 ‘생명지킴이단’을 구성하고, 자살 다빈도 지역을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9월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인증을 완료하고, 10월 안전도시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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