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취업난 겪는 부산 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변옥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1 13:38

수정 2025.02.21 13:38

동구 거주 참여자 96명 모집…교육수당 최대 350만원 지급
[파이낸셜뉴스] 취업난을 겪고 있거나 오랜 취업 준비 등으로 인해 구직 활동을 단념한 부산 동구 거주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이 마련된다. 사업에 참여하는 이들에는 인당 최대 350만원의 교육수당도 지급된다.

부산 동구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동구청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동구는 지난 19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신규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 4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동구는 올해 구직단념 청년 등 총 96명의 참여자를 모집해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부산 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직단념 청년, 자립 준비 청년,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 등이다.

구는 밀착 상담으로 취업준비생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종합 지원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5주 단기, 15주 중기, 25주 장기 총 3개 과정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는 참여 과정에 따라 5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까지 참여수당과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신청은 구에서 연중 접수할 계획으로, 워크넷 고용24 홈페이지 등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동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홍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구직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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