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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부산 명문학군지에 멀티역세권… 지역 첫 대심도터널도 품어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3 18:35

수정 2025.02.23 18:35

동래역이 5분…1·4호선도 도보권
42층·3개동·400가구 규모로 조성
전용면적 84㎡ 모든단지가 평지형
동래고 등 8학군에 학원가도 인접
만덕~센텀도시고속화道 내년 개통
반도건설 동래 유보라 시공 현장 반도건설 제공
반도건설 동래 유보라 시공 현장 반도건설 제공

최고 40층 이상의 신축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부산 동래구 낙민동. 동해선 동래역 출구로 나오자마자 '포레나 동래' 뒤로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동래 반도유보라' 현장이 바로 눈에 들어왔다.

동래 유보라 현장은 동래역에서도 가깝지만 4호선 낙민역과 1호선 교대역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출퇴근은 물론 주말을 이용한 주변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실제 분양 현장 관계자는 "동래역에서 걸어서 5분이면 충분하다"면서 "출퇴근길에 커피 한 잔 들고 여유롭게 걸어도 될 정도"라고 소개했다.

동래 유보라는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76-1번지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42층 규모로, 3개동 총 400가구다.

전용면적 84㎡로 공급되며 모든 단지가 평지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온천천 수변공원, 수민어울공원, 낙민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특히 온천천 수변공원은 부산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 중 하나로, 봄이 되면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까지 몰리는 핫플레이스다. 최근에는 동래구 지자체에서 연안교 하부에 쉼터를 조성하며 인근 주민들의 휴식처로도 자리잡았다.

이 지역은 또 주요 학군과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동래구는 오래 전부터 '동래8학군'이라 불리며 부산 대표 명문 학군 지역으로 자리 잡아왔다. 이런 명성답게 단지 인근에는 낙민초와 동신중, 동래고 등이 위치하며 사직동과 명륜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동래 반도유보라 인근에는 부산 첫 대심도 지하도로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가 내년 1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서 센텀시티와 해운대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지역 주민의 건강 관리를 위한 체육 인프라도 확충된다. 동래역 바로 앞 수민어울공원 일대에는 2028년까지 실내 수영장과 실내 서핑장, 헬스장으로 구성된 '동래구 제2국민체육센터'가 건립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철거 및 문화재 조사가 마무리되면 '동래구 생활복합센터'가 들어선다. 센터 내에는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영유아 체육 놀이방, 북카페 등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동래 반도유보라는 교통·학군·자연 모두를 충족하는 동래구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최고 42층 높이로 설계됐다"며 "단지 안에는 입주민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클럽과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마련돼서 단지 내외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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