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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로 찍힐 금액 아냐" ...'MBC 퇴사' 김대호, 계약금 얼마길래

문영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2.26 07:04

수정 2025.02.26 07:04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 김대호.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한 김대호.

[파이낸셜뉴스] MBC 아나운서 출신으로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한 김대호가 '원헌드레드'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엄청난 액수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MC몽과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그룹 더보이즈, VIVIZ(은하·신비·엄지), 가수 태민, 이무진, 이수근, 이승기 등이 소속돼 있다.

김대호는 지난 25일 MBC FM46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를 통해 "계약금 액수로 소속사를 선택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계약금을 말할 순 없지만 직장생활 하면서 내 통장에 일반적으로 찍힐 수 있는 금액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 이수근 선배가 고향 직속 선배”라며 “항상 조언을 구했다.

아무래도 고향 선배인 수근 선배가 있으니까 의지하고 선택했다. 설마 고향 선배가 뒤통수를 치겠느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이 계약 당일이다. 여러 형태로 방송 스케줄을 잡으려는 분들이 꽤 있다. 너무 죄송하지만 소속사와 정리가 마무리되고 나서 그다음에 매니저, 소속사 통해서 일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완벽하게 준비는 안 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대호는 '30억 벌면 은퇴할 거라 했는데, 지금도 그렇냐'는 물음에는 "100억은 겸손하지 못한 것 같다"면서도 "그냥 100억으로 할까요?"라고 말했다.

앞서 김대호는 지난 4일 MBC를 퇴사하며 SNS에 "돈 벌러 나갑니다"라고 적은 퇴직서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대호는 2011년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MBC 아나운서 유튜브 채널 '뉴스 안하니'를 통해 주목받았고,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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