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현장 방문 행보로 예고했던 완주군 방문을 무기한 연기했다.
완주·전주 통합을 두고 일부 반대 여론이 거센 완주지역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집행부 회의를 거쳐 오는 13일 방문할 예정이던 완주군 일정을 연기했다.
김 지사는 도내 14개 시·군을 돌려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13일 찾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구속취소 등 어지러운 정국을 감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완주군 방문에서도 일부 군의원을 중심으로 한 완주·전주 통합 반대파에 막혀 군청 앞에서 고개를 떨궈야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국적인 정치적 상황과 지역 갈등 구조가 맞물려 불가피하게 완주군 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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