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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민간식 옛날십원빵’, 이제는 집에서도 간편하게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2 09:56

수정 2025.03.12 09:56

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조대림은 한국식 디저트 시리즈 ‘국민간식’의 신제품으로 ‘옛날십원빵’ 3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옛날십원빵은 10원 동전을 닮은 길거리 간식 십원빵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빵과 쭉 늘어나는 치즈 토핑의 조화가 특징으로, 십원 뒷면에 그려진 다보탑이 상징이 되어 경주에서 시작됐다.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사랑을 받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이에 영감을 받은 ‘십엔빵’이 등장하는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옛날십원빵은 계란을 아낌없이 사용해 부드러운 카스텔라 같은 빵을 만들고 속에 다양한 토핑을 채웠다.

△옛날십원빵 모짜렐라 치즈 △옛날십원빵 슈크림 △옛날십원빵 크림치즈 등 풍성한 맛을 살린 3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옛날십원빵 모짜렐라치즈는 120g으로 경주에서 맛 볼 수 있는 십원빵의 크기와 동일하다. 슈크림맛과 크림치즈맛은 45g의 미니 사이즈 6개를 담았다.

조리도 간편하다. 옛날십원빵 모짜렐라 치즈는 전자레인지에 2분 해동하고 후 1분 추가로 조리하면 치즈가 쭉 늘어나는 원조 십원빵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더 맛있고 바삭하게 즐기려면 해동 후 160도에서 17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5분 조리하면 된다. 슈크림맛과 크림치즈맛은 해동 없이 전자레인지에 20~30초 조리하면 된다.
옛날십원빵은 사조대림의 한국식 디저트 브랜드 ‘국민간식’ 신제품이다. 2015년 붕어빵을 시작으로 지난 2023년 12월에는 ‘국민간식 호두과자’를 선보였다.

사조대림 관계자는 “길거리 간식 십원빵을 간편하게, 더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는 ‘국민간식’ 시리즈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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