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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피아노의 섬' 자은도서 '1004섬 목련 축제' 개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2 13:49

수정 2025.03.12 13:49

27~30일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
전남 신안군이 오는 27~30일 '피아노의 섬'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이 오는 27~30일 '피아노의 섬'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 신안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안=황태종 기자】전남 신안군은 오는 27~30일 '피아노의 섬'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신안군은 지난 2021년부터 1004뮤지엄파크에 전국 최대 목련 정원을 조성하고자 5만㎡ 규모에 노란 목련인 맥심메릴 품종을 비롯한 6개종, 4만본을 식재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일반인들에 처음 공개한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 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다.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 꽃의 아름다움 절정으로 알려져 있다.
더욱이 목련 축제가 열리는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로, 바다, 문화, 꽃이 이루어진 곳이다.

세계조개박물관, 수석미술관, 수석정원, 새우란전시관, 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 다도해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5만명 이상이 다녀간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목련 축제'는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다"면서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 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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