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트럼프의 러 제재 완화 시 韓NCC업체 수익성 개선" 아이엠證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3.13 08:29

수정 2025.03.13 08:43

트럼프 러시아 제재 완화 검토
저가납사 구매 재개로 원가 개선
[파이낸셜뉴스]
여천NCC 공장. 사진=연합뉴스
여천NCC 공장. 사진=연합뉴스

트럼프의 러시아 제재 완화로 한국 나프타분해설비(NCC)업체들의 수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유진 아이엠증권 연구원은 13일 "트럼프가 러시아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며 "러시아 제재 완화를 통한 저가 납사 구매 재개로 한국 NCC 업체들의 원가는 지난 3 년 대비 구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종전 막바지에 들어온 현재 미국은 러시아산 에너지 제재 완화를 검토하고 있는 만큼 종전 공식화된 이후 한국과 중국 NCC 업체들의 원가 변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유럽·일본은 종전 후에도 제재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나, 트럼프 생각은 사뭇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미 제재를 어떤 방식으로 완화할지 검토 중에 있고, G7의 러시아산 원유 그림자 선박(Shadow fleet) 감시에 대해서도 거부권 행사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이다.

미국 LNG 수출 중 유럽 비중이 50% 달하고, 유럽도 러시아산 PNG로 회귀하기에는 불안한 만큼 천연가스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 높다.

반면 인플레이션 완화를 위해 유가 하락이 절실하지만, 미국 원유 생산량이 단기 내 늘어나긴 어려운 만큼 러시아산 원유와 관련 제품은 제재 제외 핵심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결국 미국의 러시아산 원유·납사 제재가 완화 내지 해제되면 국내 업체들도 이전처럼 러시아산 납사에 대한 접근이 가능해진다"며 "과거 러시아 납사가 중동산 대비 4~5% 더 저렴했음을 고려하면 직관적으로 NCC 원가도 그만큼 개선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NCC 업체들은 지금까지 누린 10% 할인 폭 축소는 물론, 러시아산 비중도 점차 줄면서 이전 대비 원가 부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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