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오히려 인구가 증가하며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2년 1월 이후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방 인구는 2610만9351명에서 2569만2114명으로 41만7237명이 줄었다. 그러나 전국 174개 시·군·구 중 26개 지역에서는 인구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충남 천안·아산시, 청주시 흥덕구, 충남 예산군 등은 산업단지 조성과 택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충청남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인구는 2022년 6월 말 2만9215명에서 2024년 9월 4만16명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해당 지역에서 공급된 신규 분양 단지들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주거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148가구 모집에 3970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북 음성군에서도 산업단지 개발과 함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되며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 가운데 GS건설이 공급하는 ‘음성자이 센트럴시티’가 주목받고 있다.
해당 단지는 총 1505세대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금왕농공단지, 금왕산업단지, 오선산업단지, 성연산업단지, 유촌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가 높다. 여기에 금왕테크노밸리, 성연제2산업단지 등 추가적인 산업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인구 유입 증가가 기대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 동으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16㎡로 구성된다. 특히,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게스트하우스 3개 실도 포함돼 입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편의성이 강화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피트니스센터, GX룸, 필라테스, 실내골프연습장(GDR), 남녀사우나 등의 운동시설과 함께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 교육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3개 실이 마련돼 있어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며, 이러한 시설들은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를 통해 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방에서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음성군은 2차전지 등 첨단산업단지로 기업이 유입되면서 인구 증가와 함께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첨단기업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부동산 시장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일대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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